현상 수배극 1991년 이형호군 유괴사건 실화 | 내 아이를 빼앗아간 유괴범의 44일간의 피말리는 협박 전화 살 수도 죽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놈을 잡기 전에는... 우리 아이는 겨우 아홉살이었습니다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될 정도로 흉흉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던 1990년대. 방송국 뉴스앵커 한경배 설경구의 9살 아들 상우가 어느 날 흔적 없이 사라지고, 1억 원을 요구하는 유괴범 강동원의 피말리는 협박전화가 시작된다. 아내 오지선 김남주의 신고로 부부에겐 전담형사 김영철가 붙고, 비밀수사본부가 차려져 과학수사까지 동원되지만, 지능적인 범인은 조롱하듯 수사망을 빠져나가며 집요한 협박전화로 한경배 부부에게 새로운 접선방법을 지시한다. 치밀한 수법으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 유괴범의 유일한 단서는 협박전화 목...